NFC(RFID) 기반 기능(EMV Contactless, 교통카드, 아파트 공동현관문 카드키 등등)이 탑재된 카드를 지갑 내에 여러장 들고 다닐 경우, 종종 카드들 내부 태그의 민감도에 따라서 겹쳐 인식되거나 더 강한 한쪽만 인식되어 제대로 인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카드 하나를 빼거나, 지갑을 차폐되는 걸로 바꾸거나, 지갑을 직접 차폐해야한다.
나의 경우는 EMV Contactless와 payOn 교통카드가 탑재된 체크카드 한장, 아무 기능 없는 멤버십 실물카드(바코드식) 두장, 아파트 공동현관 카드키 한장 이렇게 들고다니는데, 아파트 공동현관키와 체크카드가 서로 간섭을 일으키고 있었다.
첫 번째 방안의 경우 두 개 다 필요한 카드이므로 뺄 수 없어 기각.
두 번째 방안의 경우 비싸기도 하고 어째 카드 전체를 차폐하는 지갑이 많아서 기각.
나는 세 번째 방안인 지갑 직접 차폐를 택했다.
말이 거창하게 차폐지 걍 호일을 카드사이즈로 오려서 카드랑 같이 넣으면 된다.
호일을 뜯어서 카드를 올리고 재단.
카드를 빼고 호일을 사이즈대로 잘라 테이프로 손 베이지 않게 모서리를 감싸듯 붙여주면 된다.
한장은 너무 얇아 잘 찢어진다. 어차피 호일은 롤에서 고정폭으로 나오니 카드 너비에 길이를 맞춰 롤에서 호일을 뜯고 카드 넣고 접어 돌돌 만 후 카드 빼고 사이즈만 맞추어주면 잘 찢어지지 않고 넣고빼기 편하다.
공동현관문 카드키와 함께 지갑에 넣어주었다.
어느 면을 차폐할지 신경쓰면서 넣으면 된다. 지갑 안쪽 다른 카드와 맞닿는 부분쪽으로.
테스트 후 사용하면 된다. 작업이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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